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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GIST, 수소 상용화 가능한 양기능성 촉매 개발

(대구ㆍ경북=뉴스1) 이재춘 기자 | 2016-04-28 13:45 송고
DGIST(대구경북과학기술원)는 28일 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샹가라주 샨무감(Sangaraju Shanmugam·인도) 교수 연구팀이 효율적이고 저렴한 나노와이어 구조의 황화니켈코발트(NiCo₂S₄) 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.

연구팀은 반응기의 양극에서 일어나는 산소 발생 반응과 음극에서 일어나는 수소 발생 반응에 백금 보다 저렴한 니켈코발트 화합물로 촉매를 제작, 고효율성을 증명해 냈다.
또 나노와이어 구조의 황화니켈코발트 촉매가 양극과 음극 모두에서 수소 발생 반응성이 높아 양극 산소 발생 반응 촉매 뿐만 아니라 음극 수소 발생 반응 촉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양기능성을 가진 것을 밝혀냈다.

수소는 세계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각국에서 생산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.

그러나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이 있지만 물 분해에 많은 전기가 필요하고, 백금 등 귀금속 촉매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 대량 생산에 한계를 지니고 있다.
샨무감 교수는 "물을 전기분해할 때 필요한 귀금속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극 소재를 개발한데 의미를 두고 싶다"며 "태양전지를 이용한 전기화학적 물 분해 장치에 황화니켈코발트 촉매를 활용한다면 수소 대량 생산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"이라고 말했다.

이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 국제학술지인 '어드밴스드 평셔널 머터리얼즈(Advanced Functional Materials)' 4월9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.

수소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촉매를 개발한 DGIST 샹가라주 샨무감 교수/사진제공=DGIST© News1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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